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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26
며칠 전에 미투데이에서 간단하게 일본어를 쓰다가 스펠링을 틀렸습니다. 아직 생초보 수준이니까 스펠링 정도 틀릴 수도 있는 것이긴 하지만 너무 쉬운 표현이었기 때문에 좀 창피하더라고요. 대화를 하다가 '고맙다'는 말을 써야되서 아래와 같이 썼습니다.

ありがとうごじゃいます!
 
그랬더니 선배형이 바로 고쳐주시더군요.

ありがとうごじゃいます!  → ありがとうごいます!

탁음과 요음을 헷갈린 거죠. 표현은 너무 자주하는 표현이라서 헷갈릴 게 없었는데, 말 그대로 스펠링을 틀렸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대충 발음으로 뭉개서 말할 때에는 어떻게든 상대가 알아주지만 저렇게 글로 쓰다보면 어떻게 써야하는지 모르는 상황이 오더라고요. 저때에도 일본어 입력기로 ja라고 입력했기 때문에 じゃ라고 써졌고 한치의 의심없이 저거라고 생각해버린 거에요. 맞는 스펠링은 za를 입력해 ざ라고 썼어야 되는데 말이죠.

한글로는 분명히 외우고 있습니다. '아리가또-고자이마스'라고 헌데 그걸 실제로 쓸 때에는 '자'인지 '쟈'인지 헷갈리더라고요. 이런 거 제대로 외워야 될 것 같아요. 안 그러면 이런 식으로 매번 헷갈리겠네요.

또 다른 고민 하나가 있습니다. 단어를 외울 때 한자가 포함된 경우에 일단은 히라가나만 외우고 나중에 한자를 외워야 될까요? 아니면 한자 먼저 외워야 될까요? 역시 둘 다 한꺼번에 외우는 게 좋겠지만 쉽지는 않더라고요. 결국 둘 다 안 외워지더란 말이죠;; 지금까지는 한자와 함께 외우기 위해 노력했었는데 말이죠.

어제 잠깐 일본어책을 보는데 한자없이 히라가나로면 쓰인 부분을 보니까 이게 또 헷갈리더군요. 하아. 역시 왕도란 없는 건가봅니다. 계속 외우고, 쓰다 보면 되는 거겠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틀린' 부분을 '지적' 받아서 '틀렸다는 걸 아는' 것인 것 같습니다. 위의 표현도 선배형이 지적해주지 않았다면 계속 틀리고 있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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