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정리해 둡니다.
그 동안 배운 변화에 대해 정리하면서 새로운 활용들을 배웠는데요.
동사의 ます형 + たい : ~하고 싶다
동사의 ます형 + に行(い)きます : ~하러 갑니다. (목적)

い형용사의 원형 : ~い
い형용사의 부정 : ~くありません
い형용사의 과거 : ~かったです
い형용사의 나열 : ~くて、
그렇다면 ~くする는? : ~하게 하다.

동사의 て형       → ~てもいいです : ~해도 좋습니다. (허가)
                       → ~てはいけません : ~하면 안됩니다. (금지)
い형용사의 て형 ~くてもいいです : ~해도 좋습니다.
                       → ~くてはいけません : ~하면 안됩니다.
な형용사의 て형 → ~でもいいです : ~해도 좋습니다.
 (명사의 て형)   → ~ではいけません : ~하면 안됩니다.
뭔가 자꾸 외울 내용이 늘어나는데, 무조건 외우기만 해서 되는 일은 아니겠지요. 그래도 정리해두는 건 필요한 일인 것 같아서요.

요즘에 배우는 내용은 계속해서 동사의 て형을 사용하고 있네요. 중요한  활용이라고 하더니 사실이네요. 자자, 어서 문법반을 끝내고 회화반에서 엉터리 일본어를 남발하고 싶습니다.
And
어제 오랜만에 친구를 하나 만났습니다. 자기 동생이 귀국해 있다고 해서 불러내서 같이 마셨어요. 헌데 그 동생의 여자친구가 동경에 살고 있는 일본 사람이라더군요. 술마시던 중에 여자친구랑 안부 전화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갑자기 그 전화를 저에게 바꿔주는 거에요. 너무 당황해서
もしもし、私(わたし)が日本語(にほんご)をぜんぜんわかりませんから...すみません。ちょっとまってください。
라고 말하고는 다시 전화를 동생에게 돌려줬습니다. 흠.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럴 때 할 수 있었던 얘기가 뭐 없었을까... 싶네요. 어찌보면 그 동안 배운 거 시험해볼 찬스였는데 말이죠.
And
今日(きょう)は私(わたし)の誕生日(たんじょうび)です。

もう 35歳(さい)になりました→なります

たくさんの人(ひと)が祝(いわ)ってくれました。

今夜(こにゃ→こんや)、友達(ともだち)に会(あ)います。

たぶんたくさん飲(の)んで死(し)ぬでしょう

  • 35歳(さい)になりました : 만 나이로 계산하려다가 말았다. 어쨌든 '35세가 되었습니다'라고 쓰고 싶었는데, 아직 배우지 않은 표현이라 번역기의 힘을 빌렸음. 成(な)る라는 동사에 ました를 붙인 듯.
  • 祝(いわ)ってくれました : 축하해주었습니다. 라고 쓰고 싶었는데, 안 배운 내용이라 역시 번역기의 힘. 祝(いわ)う를 て형으로 바꾼 것 까지는 알겠는데 그 뒤에 くれました는 잘 모르겠다. 위에서 35세가 되었습니다. 할 때에도 ました가 나온 걸 보면 수동형을 만드는 활용인 것 같기도 하고. 그럼 くれ는 뭐지? くれる는 (상대편이 나에게) 주다. 라는 뜻. 거에 ます형으로 바꾸고 과거형으로 바꾸니까 ました가 된 것.
  • 死(し)ぬでしょう : 죽을겁니다. 라고 쓰고 싶었는데, 역시나 안 배운 표현이라 번역기의 힘. て형 뒤에 しょう를 붙이면 저런 뜻이 되나보다. 단, 걸리는 것은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저렇게 되는 걸 표현하려고 한 건데 그런 뜻인지 모르겠다. 나의 의지로 죽겠다는 건 아니니까. → 당연하게도 엉터리 표현. 적당한 표현 배울 때까지 이런 쓸데없는 표현은 보류! 욕심 금물!

  • ※ 댓글 조언에 따라 수정해봤습니다. 마지막 표현은 나중에 적당한 표현을 배울 때까지 보류요. 너무 욕심내다가는 머리만 터지겠지요.

    And
    지난번 포스팅에서 1그룹 동사(5단 활용)의 て형이 규칙이 없고 복잡하다고 했는데, 수업을 들어보니 나름 규칙이 있긴 하더군요. 하지만 여전히 어려운 건 사실. 그래도 て형은 앞으로의 동사 활용에서 매우 중요하게 쓰인다고 하니 꼭! 잘! 외워둬야 할 변화입니다.

    1그룹 동사의 て형 변화 규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く, ぐ로 끝나는 동사] → く,ぐ를 いて로 바꾼다.
    かく → かいて
    きく → きいて
    あるく → あるいて
    およぐ → およいぐ

    [う,つ,る로 끝나는 동사] → う,つ,る를 って로 바꾼다.
    あう → あって
    かう → かって
    まつ → まって
    かえ → るかえって
    のる → のって

    [ぬ,む,ぶ로 끝나는 동사] → ぬ,む,ぶ를 んで로 바꾼다.
    しぬ → しんで
    のむ → のんで
    よむ → よんで
    あそ → ぶあそんで

    [す로 끝나는 동사] → す를 して로 바꾼다.
    はなす → はなして

    [예외 동사 行(い)く]
    いく → いって

    위의 규칙은 모두 1그룹 동사에만 해당하는 활용입니다. 예를 들어 2그룹 동사(상/하일단 활용)들은 모두 る로 끝나지만 위의 규칙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2그룹 동사의 활용을 따라야겠죠. 예를 들면 たべる는 て형으로 바꾸면 たべって가 아니라 たべて가 되는 거지요. 위의 규칙을 외우는 데에만 신경을 쓰다보면 이런 실수를 자주 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러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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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목요일 수업이 있었는데 안갔었죠. 아마 그날 배워야 했던 내용이 동사의 て형 활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동사 뿐만이 아니라 い형용사와 な형용사의 て형을 공부하는 시간이었던 같아요. 빼먹은 수업은 혼자 보충해야죠. 일단 동사의 て형 활용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일단 동사의 て형 부터 정리해보면,
    :: 1그룹 동사(5단 활용 동사) [ 기본형  → ます형 → て형 ]
    [어간 + って]
    買(か)う → 買(か)います  → 買(か)って
    待(ま)つ → 待(ま)ちます → 待(ま)って
    帰(かえ)る → 帰(かえ)ります → 帰(かえ)って
    行(い)く → 行(い)きます → 行(い)って

    [어간 + いて]
    書(か)く → 書(か)きます → 書(か)いて

    [어간 + いで]
    泳(およ)ぐ → 泳(およ)ぎます → 泳(およ)いで

    [어간 + んで]
    死(し)ぬ → 死(し)にます → 死(し)んで
    呼(よ)ぶ → 呼(よ)びます → 呼(よ)んで
    読(よ)む → 読(よ)みます → 読(よ)んで

    [어간 + して]
    話(はな)す → 話(はな)します → 話(はな)して
    위와 같이 변형하는 군요. [어간 + って]의 모습으로 변형하는 걸 볼 수 있는데요. 문제는 좀 다른 방식으로 변형하는 애들이 많이 있다는 거네요. [어간 + いて], [어간 + いで], [어간 + んで], [어간 + して]까지. 이건 뭐 도대체 법칙 같은 걸 찾아볼 수가 없네요. 그냥 다 외워야 하는 건가요? 선생님에게 따로 질문이라도 해봐야 되는 내용 같습니다. 아니면 제가 책을 좀 뒤져보던가요.

    이 활용에 대해 알기 쉬운 설명을 찾으면 나중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2그룹 동사 (상/하일단 활용 동사)
    見(み)る → 見(み)ます → 見(み)て
    食(た)べる → 食(た)べます → 食(た)べて
    1그룹에 비하면 훨씬 쉽습니다. [어간 + て]의 모습 뿐이네요.
    :: 3그룹 동사 (변칙 활용 동사)
    来る → 来ます → 来て
    する → します → して
    어차피 두 개만 외우면 되는 동사그룹이니까요.

    그렇다면 문제는 역시 1그룹 동사에서 서로 다르게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는 녀석들이군요. 쟤들의 활용을 어떻게 정리한다지... 점심시간이 끝난 관계로 일단은 여기까지!

    추가 1. 일단 여기에서 일종의 규칙(?)을 찾긴 했지만, 쉽지 않군요. 말 그대로 외우는 수밖에;;;
    And